명동 거리를 걷다가 정말 재미있는 걸 봤어요그냥 평범한 편의점인 줄 알고 지나치려다가 앞에서 눈이 번쩍~바로 컵라면 모양의 테이블이 제 시선을 사로 잡았죠우리가 즐겨 먹는 컵라면 디자인 그대로~뚜껑까지 표현된 그 비주얼에 순간 멈춰 서서 “어, 뭐야 이거?” 하고 한참 봤어요컵라면 테이블 모양뿐만 아니라 옆 벽면에는 라면이 엄청 전시돼 있었지요각양각색의 라면들이 쫙~ 진열돼 있는데꼭 라면 박물관처럼 보이더라구요 종류도 엄청 많아서 ‘이런 라면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다양했어요명동은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소답게몇몇 사람들도 거기서 사진 찍고 가는 모습이 보였어요저도 너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지요안에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밖에서 보기만 해도 센스 넘치고 재미있는 공간이었어요딱히 뭘 사지 않아도 그냥 지나가다..